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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Brazil)

1745 words·2026. 9. 13.·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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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포르투갈어: Brasil)은 정식 국명으로 브라질 연방공화국(포르투갈어: República Federativa do Brasil)이라 하며, 남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나라이다. 면적은 약 851만 제곱킬로미터, 인구는 2억 1,000만 명을 넘어 세계에서 면적과 인구 모두 5위에 해당한다. 브라질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이자 세계 최대의 포르투갈어권 국가이다.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남아메리카의 모든 나라와 국경을 접하며, 남아메리카 대륙 육지 면적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광대한 천연자원,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리와 자연환경

브라질은 남아메리카 동부의 광대한 지역을 차지하며, 북쪽의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남쪽의 팜파스 초원까지, 대서양 연안에서 내륙의 브라질 고원까지 뻗어 있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콜롬비아, 프랑스령 기아나(프랑스의 해외 영토), 가이아나, 파라과이, 페루, 수리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10개 국가·지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대서양 연안의 길이는 7,400킬로미터를 넘는다.

북부 브라질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마존 분지에는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이 펼쳐져 있으며, 지구상 어떤 육상 생태계보다도 높은 생물다양성을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을 흘려보내는 아마존 강이 이 지역을 관통한다. 그 밖의 주요 지리적 특징으로는 세계 최대의 열대 습지인 판타날, 아르헨티나와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 그리고 렌수이스 마라녠시스 국립공원의 모래사구를 들 수 있다. 기후는 북부의 적도 기후에서 중부·남부의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이는 지극히 광범위한 동식물상을 떠받치고 있다.

브라질은 아마존 열대우림의 약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숲은 지구 기후 조절과 탄소 흡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삼림 벌채는 지속적인 환경 문제로 남아 있으며, 보전 정책은 정부 시기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왔다.

역사

원주민과 식민지 시대

유럽인과의 접촉 이전부터 브라질에는 수많은 원주민이 거주하였으며, 콜럼버스 이전 시기의 인구는 200만~4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주요 원주민 집단으로는 투피족, 과라니족, 게어어군을 사용하는 민족 등이 있다. 아크리주의 지상화(지오글리프)와 아마존의 테라프레타(비옥한 흑색토) 등 복잡한 선콜럼버스 사회의 증거는 이 지역에 정교한 정착 문명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1500년 4월, 페드루 알바레스 카브랄이 이 땅을 포르투갈령으로 선포하면서 3세기 이상에 걸친 포르투갈 식민 통치가 시작되었다. 초기 식민지 경제는 브라질나무(파우브라질) 채취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후 16~17세기에는 아프리카 노예 노동에 크게 의존하는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으로 이전하였다. 18세기에는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의 금과 다이아몬드 채굴이 개척 확장을 주도하였다. 1763년에는 살바도르를 대신하여 리우데자네이루가 식민지 수도가 되었다.

독립과 제국 시대

1808년 나폴레옹 전쟁 당시 포르투갈 왕실이 리우데자네이루로 피난하면서 브라질은 포르투갈·브라질·알가르브 연합왕국의 지위로 격상되었다. 1821년 주앙 6세가 포르투갈로 귀환한 뒤, 그의 아들 페드루 왕자가 1822년 9월 7일 브라질의 독립을 선언하고 황제 페드루 1세로 즉위하였다. 이후 1831년부터 1889년까지 페드루 2세가 통치한 브라질 제국은 입헌군주제 국가로서 영토 통합과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며, 특히 커피 수출이 성장을 견인하였다.

노예제는 1888년 황금법(Lei Áurea)의 서명으로 공식 폐지되었으며, 이로써 브라질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노예제를 가장 늦게 폐지한 나라가 되었다. 다음 해인 1889년 군사 쿠데타로 군주제가 전복되고 브라질 제1공화국이 수립되었다.

공화정과 근대 브라질

구공화국 시대(1889~1930)는 커피와 유제품 이해관계가 지배하는 과두정 치하가 특징이다. 1930년 혁명으로 제툴리우 바르가스가 집권하면서 중앙집권적 근대화가 시작되었다. 바르가스는 1937년부터 1945년까지 독재자로, 다시 1951년부터 1954년까지 민선 대통령으로 통치하였다. 20세기 중반에는 급속한 산업화가 진전되었고, 새 수도 브라질리아가 건설되어 1960년에 개청되었으며, 인구의 도시 집중이라는 큰 인구학적 변화가 나타났다.

1964년 군사 쿠데타로 1985년까지 지속되는 군사독재 체제가 수립되었다. 이 시기 브라질은 정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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